문성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공식 사과

입력 2010-06-08 01:08 수정 2010-06-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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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 스파키즈 공식홈페이지

프로게이머 문성진이 최근 불거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문성진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죄송합니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절 아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정말 이 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고 용서를 구하지도 않겠다"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마치 현실을 도망가는 듯이 군대를 가게 됐다"며 "군대 가서 많은 반성하고 좀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 돌아오겠다는 말밖에 드릴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연이어 사과했다.

앞서 지난 달 16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는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을 매수해 승부를 조작하고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로 박 모씨와 정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프로게이머 원 모씨와 마 모씨도 불구속 기소한 상태다.

또 돈을 받고 일부로 게임에서 져주는 등 승부조작에 가담한 6명에 대해 200~500만원까지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군에 소속된 1명에 대해 군 검찰에 이송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브로커 박 씨와 김 모씨로 부터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 게임당 200~600여 만 원에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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