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재정위기 불안 고조..일제 하락

입력 2010-06-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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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7일(현지시간)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74% 하락한 242.71을 기록했다.

영국증시 FTSE 100 지수는 56.94포인트(1.11%) 내린 5069.06으로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41.89포인트(1.21%) 하락한 3413.72로, 독일 DAX30 지수는 33.93포인트(0.57%) 떨어진 5904.95로 마감했다.

그리스 ASE지수는 5.5% 급락하며 지난 199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기회복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의 제조업 지표는 호전된 것으로 나왔지만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데 역부족이었다.

독일 경제부는 독일의 지난 4월 제조업주문이 전월 대비 2.8% 증가해 예상치인 0.4% 증가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독일의 주문증가를 유로화 가치 하락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봤다.

셈페르 콘스탄티나 프리바트방크의 필립 무실은 “재정위기로 유럽은 다음해 저성장 또는 제로성장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이는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유럽 경기회복세 지연에 따른 우려로 자원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이 2.03%, 세계 3대 광산업체인 리오틴토가 2.05%, 세계 8위 구리생산업체인 카작무스가 4% 각각 급락했다.

푸르덴셜은 AIA 인수 무산 소식에 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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