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신화인터텍에 대해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화인터텍이 삼성전자 8세대라인 증설효과와 LED용 광학필름과 같은 프로덕트 믹스 개선, 수율 향상 등으로 빠르게 호전돼 사상최대 매출을 시현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20.4%, 119.1% 증가한 1432억원, 10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광학필름 부문에서 높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대만 LCD패널업체들에게 공급하면서 세계적인 광학필름업체로 도약했다"면서 "지난 2009년 12월14일 삼성전자가 신화인터텍의 BW 300억원을 인수하면서 사업 안정성이 더욱더 보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규제품인 고휘도복합필름(CLC)에 대한 기술경쟁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어 2010년 하반기 이후 중장기적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3D-TV시장에서도 고휘도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 이 회사의 신규제품인 고휘도복합필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