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이폰4 대항마로 내세운 갤럭시S 출시 발표회에 구글 앤디 루빈 부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갤럭시S 발표회에 참석하는 앤디 루빈 부사장은 안드로이드이의 공동 창립자이자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인수하면서 현재 구글 부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4월엔 애플을 북한에 비교하며 "개방성을 추구하는 구글이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을 앞서게 될 것"이라고 스티브 잡스 애플 CEO에 직격탄을 날렸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또 "개방성은 언제나 승리 한다"며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폰이 아이폰이나 블랙베리 판매를 앞서게 되리란 걸 확신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앤디 루빈 부사장이 갤럭시S 발표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업계는 구글이 역대 안드로이드폰 중 최고작으로 꼽히는 갤럭시S를 통해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스마트폰 OS 시장 선두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