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마트폰 '갤럭시 S' 어떤 폰 인가?

입력 2010-06-08 11:11 수정 2010-06-08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슈퍼 아몰레드 탑재 등 첨단 기술 집결... 다양한 생활친화형 어플 제공

애플의 아이폰 4G에 대항마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사진)가 첫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S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시장용 '갤럭시 S'(SHW-M110S)를 공개했다.

'갤럭시 S'는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의 '슈퍼 애플리케이션(Super application)', 최고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9.9mm 초슬림 두께의 '슈퍼 디자인(Super Design)' 등 '3S'로 무장해 새로운 스마트폰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갤럭시 S'는 휴대폰에 미리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것에 더해 '삼성앱스', 'T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멀티 앱스토어를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깊이가 다른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체험을 제공한다.

이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은 교보문고의 전자책을 볼 수 있고, 각 지역의 날씨를 CCTV로 볼 수 있으며, '로드뷰 기능의 Daum 지도'를 통해 실제 거리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날씨·증권·뉴스·스케줄 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데일리브리핑', 시간별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시계', 일기장·메모 기능에 사진, GPS 위치정보, 날씨까지 저장되는 '미니 다이어리' 등 다양한 위젯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삼성 앱스'를 통해 증강현실(AR)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아루 아루(ARoo ARoo)', 통합 입시교육 '스마트 엠 스터디', '서울시 공식 교통 정보', 농수축산물 이력조회가 가능한 '안전한 먹거리', '얼굴인식 관상'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글 검색, 지도, Gmail, 유튜브(youtube),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 토크, 캘린더 등 다양한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제공과 같은 서비스 외에도 제품 자체에도 첨단 기술력을 총동원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AMOLED 대비 선명도가 뛰어난 현존 최고 화질의 4.0형(10.08cm) 슈퍼(Super) 아몰레드를 탑재해 인터넷, 영상통화,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물론 게임, 증강현실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9.9mm 두께의 초슬림 슈퍼(Super) 디자인에 초고속 1GHz CPU(S5PC111)를 탑재, 고화소 사진촬영, 고사양 게임 실행 등에서 끊김 없는 실행 속도와 빠른 터치 반응 속도를 제공 한다.

이외에도 1500mAh 대용량 배터리,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Wi-Fi, 블루투스 3.0, 지상파DMB, 3.5파이 이어잭, 영상통화,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S'는 삼성 휴대폰 20년 역사의 역량이 녹아 있는 제품"이라며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폰의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한 차원 높은 속도감과 서비스의 진수를 마음껏 누리고, 개방·공유·상생의 전략을 기반으로 무선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구글의 앤디 루빈 부사장도 "'갤럭시 S' 출시는 '또 하나의 혁신'이 탄생하는 순간"이며 "'갤럭시 S'가 제공하는 빠르고 강력한 모바일 검색 등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도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갤럭시 S'는 지난 3월말 미국 'CTIA 2010'에서 공개된 이후 글로벌 100여개 사업자에 공급이 확정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이 달 내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60,000
    • -1.91%
    • 이더리움
    • 4,650,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6.85%
    • 리플
    • 2,149
    • +10.32%
    • 솔라나
    • 355,700
    • -2.15%
    • 에이다
    • 1,513
    • +24.73%
    • 이오스
    • 1,075
    • +9.92%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22
    • +57.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4.88%
    • 체인링크
    • 23,330
    • +9.69%
    • 샌드박스
    • 551
    • +1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