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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의약품 해외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0 중국의약품전시회(CPhi China 2010)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전 세계 16개국에서 약 1650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의약외품, 의약관련 설비 및 서비스 전시를 하는 대규모 행사로서 약 100여 개국 2만3000명의 의약관련 참관자들이 다양한 의약품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삼진제약은 이번 전시회에 이성우 사장이 직접 참여해 전시장을 열었으며 이미 국내 최초로 구상입자형 원료합성에 성공한 항혈전제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제품명 플래리스) 등 주력 제품 및 원료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홍보하며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하이 전시회 중 삼진제약은 중국내 제약기업인 Tianma Phama Group, 한국 원료합성 기술회사인 AS Tech 등과 3자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삼진제약을 비롯한 이들 3개사는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 향후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통해 대중국 완제품 및 원료수출에 대한 상호 협력과 삼진제약의 중국 진출시 지원을 약속했다.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연초부터 추진해 온 제품 일류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향남 공단의 cGMP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삼진제약의 제품들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향후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시회 참가, 수출 선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대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쳐 원료 및 의약품 해외 수출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