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이달에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를 비롯해 총 3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만 50억달러치의 수주를 따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름세다.
8일 오후 2시7분 현재 대우조선은 전일대비 300원(1.66%) 상승한 1만8350원에 거래중이다.
한 인터넷언론에 따르면 남상태 사장은 3~4명 고위 임원들과 함께 지난 7일 그리스로 출국했으며 포시도니아 선박박람회에 참석한 뒤 유럽 선사와 신개념의 해양플랜트 수주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 사장의 이번 해외 출장은 이렇게 해서 약 10억 달러 수주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주에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3척을 수주할 예정이다. 또 앙골라 심해 유전개발에 사용될 FPSO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은 무려 18억~20억 달러에 이른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이달에 3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