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8일 김해공항에서 부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환경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회원 20여 명이며, '항공기 탑승 전 화장실 가기'를 권장하는 환경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에어부산측은 전했다.
항공기 탑승 전 승객들이 화장실을 가게 되면 몸무게가 가벼워지고, 가벼워진 무게 만큼 연료 절감이 가능해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어 환경보호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 이 캠페인은 일본항공(ANA)에서 시행해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산외고 유네스코 동아리는 한국 유네스코 협동학교에 가입해 유네스코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 따른 활동들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도 이의 일환으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