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들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만에 반등하며 216선으로 올라섰다.
8일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21%, 2.60포인트 오른 216.6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0.50포인트 오른 214.5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의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지수선물은 오전 한 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물량을 강화하면서 낙폭이 급속히 확대, 212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개인 매수세가 다시 강하게 유입되면서 낙폭이 만회되며 지수선물은 장중 한 때 216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유로존 회원국들이 4400억유로에 달하는 재정기금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투심을 안정시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은 2578계약, 기관은 1458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5176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1293억원, 비차익거래는 51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80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51만2125계약, 미결제약정은 1만1845계약 감소한 8만8461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