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함 미니홈피
여성 2인조 그룹 폭시의 멤버 다함이 한 장희의 팀 무단이탈과 관련해 현재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함은 9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금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 왜 이런 일이 나한테 생긴건지"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한장희를) 친동생처럼 아낀 나한테 아무런 이유 없이 왜 나한테까지 이래야했는지. 서로 비밀까지 털어놓고 진심으로 믿었는데…"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함은 함께 커피시며 나눈 대화, 병문안 와줬던 기억 등 한장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정말 내 진심으로 얘기하구 우리가 보낸 시간들이 한순간 물거품처럼 없어진 게 너무 나한테 큰 충격이다"고 현재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녀는 "정말 요새 너무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니가 조금이라도 암시를 줬더라면 뭔가 얘기를 해줬더라면 이렇게까지 괴롭진 않을 텐데"라며 괴로운 마음을 표현했다.
다함은 "참 어이없고 어쩌면 참 니가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더라"면서 "이 글을 본다면 당장이라도 나한테만은 연락해서 사실을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한장희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