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연기...오후 6시 한-러 비행시험위원회 개최

입력 2010-06-09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후 연기 일자에 촉각...예비발사일 오는 19일까지

▲사진=연합뉴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9일 소방설비문제로 나로호 발사가 연기된데 대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추후 발상 일정을 논의 하기 위해 한-러 비행시험위원회를 이날 오후 6시께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사 연기는 이날 오후 1시58분께 유류 화재에 대비한 소화용액이 오작동을 일으켜 3곳의 노즐 가운데 2곳에서 다량 분출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소방설비 오작동 문제의 원인은 아직 공식발표 되진 않았으나 전기적 문제로 인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나로호는 앞서 7일 오전 발사대로 이송되고 발사대 케이블마스트와 연결한 후 연결부위에 대한 전기적 점검 과정 중 나로호 1단 지상관측시스템(GMS)과의 연결 커넥터에서 일부 전기신호가 불안정한 현상이 발견돼 기립이 지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교과부 편경범 대변인은 이날 발사 중지 조치가 내려진 직후 브리핑을 통해 "원인 규명 후 구체적 내용을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발사체 자체의 문제가 아닌 만큼 이번 문제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제기했다.

이에따라 예비발사일이 19일까지로 잡혀있는 시점에서 이날 비행시험위원회를 통해 나로호가 언제쯤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1,000
    • +0.15%
    • 이더리움
    • 4,740,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2.19%
    • 리플
    • 2,030
    • -4.87%
    • 솔라나
    • 355,500
    • -0.28%
    • 에이다
    • 1,484
    • -1.79%
    • 이오스
    • 1,196
    • +11.88%
    • 트론
    • 301
    • +4.15%
    • 스텔라루멘
    • 812
    • +34.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0.94%
    • 체인링크
    • 24,660
    • +5.25%
    • 샌드박스
    • 835
    • +5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