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자본 유출입 통제조치 곧 발표"

입력 2010-06-0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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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정부가 곧 과도한 자본 유출입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임 차관이 이날 인터뷰에서 정부가 과도한 자본 유출입으로 인한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줄이기 위해 조만간 관련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 차관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줄이고 금융위기를 피하는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마련되며 자본시장 개방 원칙을 존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정부가 다음주 초 정도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신설하고 외국은행 국내지점을 외환건전성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력시 됐다.

외화유동성 대책과 관련해서는 "국내 금융권도 이런 규제의 영향을 받겠지만 외국의 국제 지점들도 외화 차입의 주요 진원지임을 고려할할 때 다른 종류의 제약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 차관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참석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이날 인터뷰에서 금리인상이 시기상조라는 정부의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국내외 상황이 긴축기조로 전환될 만큼 안정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정책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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