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산업 등 24개 기업 부설연구소가 2010년 신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원주 오크밸리에서 '2010년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서 수여식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신규로 지정된 24개 기업의 부설연구소에 대해 ATC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ATC사업은 제조업체의 기술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중소·중견기업지원 R&D사업이다. 세계 일류상품 생산 또는 3년 이내에 시장점유율 세계 10위 이내의 상품생산이 가능한 기업의 부설연구소 중 우수기술보유 연구소를 선정해 연간 6억원 이내(최대 5년)에 R&D자금을 지원한다.
지경부는 올해 24개 신규 지정센터에 119억 원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총 109개 업체에 40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ATC로 지정된 기업은 ▲에스제이테크 ▲계양정밀 ▲범하난업 ▲에이테크솔루션 ▲일진소재산업 ▲루트로닉 ▲인트로메딕 ▲케이피이창원공장 ▲유니슨 ▲파워엠엔씨 ▲디엠에스 ▲기가레인 ▲와이솔 ▲테스 ▲비나텍 ▲나리지온 ▲파워옵틱스 ▲모바일컴피아 ▲케이엠더블유 ▲다산네트웍스 ▲서비전자 ▲웹케시 ▲벤텍스 ▲종근당바이오 등 24곳 이다.
이창한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연구소로 중점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