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올 2분기 외형 성장은 기대치를 밑돌 것이나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 1만25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수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상승한 263억원에 그치며 기대치를 약 8% 밑돌 것"이라며 "2분기로 계획돼있던 직영점 오픈 시점이 3분기로 미뤄진데다 중등 ACE온라인 런칭에 따른 오프라인 커리큘럼 수정으로 교재 판매 매출도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직영점과 프랜차이즈 확대가 일부 지연되면서 실적이 소폭 기대치를 밑돌고 있으나 하반기에는 다를 것"이라며 "3분기에 직영점 4개 오픈이 예정되어 있고 하반기에 프랜차이즈 개원이 약 21개 계획되어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9.1%, 71.6% 증가한 1164억원, 254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