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장녀 임세령, 외식업체 사장 취임

입력 2010-06-10 09:44 수정 2010-06-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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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염문설이 나돌았던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임세령씨가 자사의 외식업체에 공동 대표로 취임했다.

업계는 10일 임씨는 대상그룹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가 지난해 9월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한 와이즈앤피의 대표로 최근 선임됐다고 전했다.

와이즈앤피는 작년 11월 서울 종로구에 동남아 지역 요리를 취급하는 퓨전 레스토랑 '터치 오브 스파이스' 1호점을 오픈했고 최근에는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입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사는 올해 말까지 '터치 오브 스파이스' 매장을 1~2개 정도 더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대상홀딩스 주식 738만9242주(20.4%)를 보유하고 있어 여동생 상민씨(38.4%)에 이어 2대 주주이며 지난달 배우 이정재와 필리핀에 동행한 사실이 알려져 스캔들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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