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줄기세포, 암세포 억제효과 뛰어나

입력 2010-06-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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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OS ONE 저널에 연구논문 실려

지방줄기세포와 지방줄기세포배양액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지방줄기세포가 암을 일으킨다는 주장과는 대치되는 결과라 주목된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발행된 PLOS ONE 저널에 'Adult Stromal Cells Derived from Human Adipose Tissue Provoke Pancreatic Cancer Cell Death both In Vitro and In Vivo'(대표저자 Beatrice Cousin)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췌장암유래 세포주와 지방줄기세포를 같이 키운 결과 48시간 후 췌장암세포에 대해서 억제효과를 보였고 지방줄기세포배양액은 간암세포주, 결장암세포주, 전립선암세포주에 대해 유의적으로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지방줄기세포 배양액과는 달리 골수줄기세포 배양액과 췌장암세포 배양액은 증식억제효과가 없거나 유의하지 않았다. 지방줄기세포배양액에 의한 췌장암세포의 사멸은 세포주기의 억제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지방줄기세포의 암억제를 보기 위해 사람의 췌장암 세포를 누드마우스의 피하에 투여를 하고 14일~17일 후에 지방줄기세포를 암조직의 크기에 따라 암조직 1mm3당 103cells을 투여했다.

실험결과 지방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는 컨트롤그룹은 췌자암 세포 투여 28일 후 암조직의 크기가 평균 4076+/-556mm3이였으며, 지방줄기세포 투여군은 2556+/-232mm3으로 강하게 억제됐다.

이번 논문은 지방줄기세포는 췌장암세포의 G1 phase에서 S phase로 넘어가는 세포주기를 멈춰서 세포증식을 억제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수술적인 방법이 어려운 췌장암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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