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웨딩
예비부부 이윤정과 이현준이 결혼식을 앞두고 프러포즈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삐삐밴드 출신 이윤정(34)과 음악 프로듀서 이현준(28)이 금일(10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에 따르면 이현준은 지난 2월 아티스트 토크 세미나 자리에서 "이윤정씨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저와 결혼해 주십시요"라고 프러포즈하며, 직접 만든 장미꽃을 이윤정에게 건넸다.
이현준의 프러포즈에 대해 이윤정은 "나를 사랑할뿐더러 존경한다고 하는데 정말 감사하고 나 또한 같은 마음이 들었다"며 "남이 지켜보는 것에 치중하지 않고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은 약 800명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주례, 가수 김조한의 축가로 진행된다.
이윤정과 이현준은 지난 2008년 토털 아트 퍼포먼스 팀 'EE'로 함께 활동 중이며, 첫 만남 후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