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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 재학 시절 성적증명서를 공개하며 항간에 떠돌던 '학력위조설'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타블로는 10일 중앙데일리에 1998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스탠퍼드대 재학 기간 동안의 학점과 성적 등이 기록된 서류를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타블로는 스탠퍼드 대학의 코터미널(co-terminal) 프로그램을 통해 3년 반 동안 학·석사 과정을 모두 마쳤다.
중앙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타블로는 "제 학력에 대한 궁금증이라고 하기엔 너무 악의적인 말이 많았다"며 "가족들에게까지 언어폭력과 협박이 가해져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괴로웠던 심경을 전했다.
한편 타블로는 미국 명문대인 스탠포드대를 졸업한 화려한 이력으로 국내 가요계에 데뷔하자마자 '엄친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끊임 없이 학력 위조 논란에 시달려왓으며 최근에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까지 개설되며 논란이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