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유리-동양종금證

입력 2010-06-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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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답답한 박스권 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나왔다.

조병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수급상의 특징과 이익 모멘텀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조건들이 형성되고 있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증시나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와 중국 긴축정책 우려로 변동성이 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정적으로 대형주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지, 중소형주를 이용한 초과 수익을 노려야 할지 고민이 많다.

조 연구원은 “현재 국면은 외국인과 기관 같은 전통적인 수급 주도 세력의 강한 매수세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수급 측면에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소형 주의 경우 실적 모멘텀에 있어서도 대형주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이 감소하는 시점에서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와 코스피지수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또 동양종금증권 유니버스에 속한 220개 종목 중,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구분해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 증감율(전분기대비)을 살펴보게 되면 중소형주의 이익모멘텀이 대형주에 비해 상당히 강하게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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