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 셀트리온에 대해 향후 4년동안 매년 영엽이익 42%씩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은 지속적인 제품 출시로 2010~2014년 연평균 42%의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2011년 허셉틴, 레미케이드, 2013년 리툭산, 엔브렐 등 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2011년 하반기에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중인 허셉틴의 상용화가 기대된다"며 "허셉틴은 2011년 하반기 특허 미등록 국가에서의 상업 출시하고, 2012년 선진 시장 출시 예정으로 2011년부터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기회 요인이 리스크보다 크다"며 "셀트리온은 기존 계약생산 사업을 통한 단백질 생산기술 확보와 선제적인 설비투자, 글로벌 판매망 구축 등으로 잠재적 경쟁자 대비 경쟁력 우위에 있어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