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급등 출발하면서 167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보다 1.46%(24.13p) 오른 1675.83을 기록하고 있으며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각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하는 등 급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2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도 84억원 어치를 사들여 이를 돕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지수 급등에 282억원을 팔아 차익실현 기회로 삼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2억원, 35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9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철강금속과 의료정밀이 2% 이상 뛰고 있고 전기전자, 기계, 증권, 금융업, 은행, 보험, 운수장비,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 다수 업종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상승중이며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기아차가 2~3%대의 상승률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5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82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6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