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1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화폐금융박물관 내에 '우리의 중앙은행' 전시실을 전면 개편해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사료와 사진 등을 확충 전시하는 한편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실을 디오라마(축소모형)로 제작해 회의장면을 재현했고 홍보 영상물 상영 공간을 전시실 내에 별도로 마련했다.
한편 한국은행 소장 미술품 중 최고의 걸작을 엄선해 '한은갤러리 기획전'을 시작한다.
이번 전시회는“60년을 지켜온 아름다움”을 주제로 오는 9월30일까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2층 한은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청전 이상범의 '야산귀로'와 김인승의 '봄의 가락'을 비롯해 조중현의 '우중구압' 등 16점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