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업체 신텍은 국내최초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하고 바이오매스플랜트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신텍이 지난달 준공한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는 폐목재나 간벌목으로 만든 우드칩과 각종 생활폐기물 연료(RDF, RPF)를 혼합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발전소를 통해 시간당 10㎿의 전력과 시간당 100t의 스팀을 생산해 제지공정에 공급하게 된다.
신텍은 바이오매스 열방합발전소의 설계부터 제작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텍 관계자는 "지자체,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문의가 오고 있어 조만간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텍은 연구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수슬러지와 바이오매스를 가스화 시킨 후 이를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기화(Biomass Gasification) 개발은 2차년도에 들어섰다.
또 최근 세라믹필터를 이용한 질소산화물 및 분진제거의 연구과제가 중기청 지원 과제로 채택돼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사업을 중심으로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 비중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텍은 2001년 창업 이래 매년 평균 7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수주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유럽 사태와 함께 일시적인 수주지연이 있었지만 회사의 미래 성장전망은 변화가 없다는 것이 회사의 판단이다.
신텍은 회사가치를 감안할 때 주가가 현격히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하고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대주주의 지분매입 등 다각적인 주가 안정화 전략을 펼치는 등 주주 중심 경영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