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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영어를 못 알아들을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영어를 못해도 미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털어놨다.
멤버 소희는 "영어를 못 알아들을 때도 있냐"고 MC들이 묻자 "가끔 못 알아들어도 일단은 이해한 척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녀는 이어 "한 번은 알아듣지 못하는데도 아는 척 한 뒤 다른 멤버들에게 '뭐라고 했냐'고 물었더니 다른 멤버들도 못 알아들었다"고 밝힌 것.
원더걸스 멤버들은 "미국인들이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 처음에는 일단 알아 듣는 척 하고 우리끼리 대화를 주고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미국 투어 콘서트를 위해 출국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