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PF대출 축소 골머리

입력 2010-06-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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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P저축은행이 PF대출 축소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PF대출 규모가 43%에 달하는 P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지시에 따라 2년 내에 대출액을20% 포인트 이상 낮춰야 한다.

이는 금감원이 PF대출 규모를 2013년까지 20%에 이내로 낮출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P저축은행은 PF대출 채권 중도 매각 등을 통해 PF대출 규모 줄이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나서 PF대출채권을 매입할 경우, 악화우려 대출채권을 매입할 가능성이 큼에 따라 비교적 악화우려 채권이 적은 P저축은행에는 득이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P저축은행의 PF대출 채권의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1.85%로 10%안팎인 타 저축은행에 비해서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건설사 미분양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면 당장은 악화채권이 없지만 타 저축은행에 비해서 PF대출 채권 비중이 높은 만큼 부실 가능성이 급증할 개연성이 있다고 저축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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