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3D TV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인피니아 풀LED 3D TV로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명장면을 담은 나이키 광고 영상인 '순간을 지배하라, 미래를 만들어라. Write the Future' 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인피니아 풀LED 3D TV의 화질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22일 전세계에 공개된 이 영상은 3분 길이로 축구 시즌을 맞아 '결정적인 한번의 멋진 플레이로 선수의 미래가 바뀐다' 는 주제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광고는 유명 축구선수들의 감동적인 골인, 결정적인 태클, 빠른 풋워크 등의 실감나는 축구 장면을 담아냈다.
특히 크리스티아노 호날도, 웨인 루니, 디디에 드로그바, 세스크 파브리가스 등 세계 축구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LG전자 이태권 홈 엔터테인먼트(HE)마케팅 팀장은“나이키의 3D 축구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3D 스포츠의 영상을 제대로 느껴볼 기회를 줄 것”이라며“이를 통해 이번 3D 축구 중계를 3D TV로 보고자 하는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5월 말부터 케이블 TV의 야구 중계방송에서도 인피니아 풀LED 3D TV 광고를 진행 중이다. 이 광고는 시청자가 야구경기를 TV로 보는 도중 선수가 친 야구공이TV화면을 뚫고 나와 깜짝 놀라는 코믹한 장면을 설정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