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물에 밀려 상승폭을 축소하며 167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후 1시26분 현재 전일보다 1.14%(18.88p) 오른 1670.5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發 훈풍에 힘입어 개장 초 1681.70까지 치솟았던 코스피지수는 기관투자가가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개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도 더하면서 상승세가 다소 줄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20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우상향으로 이끌고 있으며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는 각각 1316억원, 1239억원씩 차익실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546억원, 83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37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약품과 통신업, 화학만 1% 미만 하락하고 있으며 철강금속이 2%대의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5% 중반 급등중이고 삼성전자와 POSCO, LG디스플레이,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도 1~2%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LG화학, LG전자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며 기아차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5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328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8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