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길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코엑스 주변 일대에 차량이 통제 된다.
강남구는 11일 삼성역사거리에서 봉은사사거리까지 약 680m구간의 차량통행이 12일 0시부터 통제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먼저 왕복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에서 봉은사 방향의 7개 차도를 통제하고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시민이 늘어나면 나머지 7개 차도도 거리응원 장소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그리스전 길거리응원에 약 1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2일 오후가 되면 전 차선을 통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