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권의 5월 신규대출 규모가 크게 감소했지만 전문가 예상치는 넘어섰다.
중국 은행의 지난 5월 신규대출 규모가 전월의 7740억위안에서 대폭 감소한 6394억위안을 기록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실적은 전문가 예상치인 6000억 위안을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지난해 중국의 신규대출 규모는 역대최고인 9조5900억위안을 기록했고 중국정부는 유동성 과다공급을 우려해 올해 신규대출 연간목표를 7조5000억위안으로 잡았다.
한편 지난 5월 중국의 총통화(M2)는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고 전월의 21.5%에 비해서는 증가율이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