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etoday.co.kr/pto_db/2010/06/20100611023302_shs_1.jpg)
BMW는 뉴 5시리즈가 유럽 자동차 안전성능평가 기준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뉴 5시리즈는 전 방위적인 안전대책 장비와 다양한 충돌 상황에 대비한 효과적인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성인 및 아동을 위한 차량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기본 안전 장치 등에 있어 뛰어난 성적을 냈으며 보행자 보호 테스트에서도 차량 전면의 유연한 구조와 정교한 차체 구조를 통해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의 부상 위험을 감소시켰다. 특히 전면 범퍼 충돌 시 아동의 머리 부상과 관련해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BMW 최초로 유로 NCAP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BMW는 뉴 5시리즈의 최고 점수 획득은 유연한 차량 구조와 함께 넓고 정확하게 구분된 변형 구역(deformation zone)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변형 구역은 충돌 시 차체에 가해지는 힘을 바닥 조립, 사이드 프레임, 전면 벽, 루프 등 다양한 방향으로 분산시켜 탑승자 공간을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 정면을 비롯해 둔부-흉부, 커튼 헤드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3점식 자동 안전벨트, 후면 충격 시 척추 부상을 방지하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ISOFIX 아동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중앙에서 통제되는 전자 안전 시스템이 사고 유형 및 강도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안전 요소들을 작동시키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