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BVLGARI)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불가리의 깊은 역사와 예술성을 소개하는 '영원과 역사 사이(Between History and Eternity): 1884-2009' 회고전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 신라호텔 1층 로비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전시는 총 6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불가리 125년의 히스토리와 함께 브랜드의 아이콘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은세공업자로 시작된 불가리의 초창기부터 기하학적인 모티프와 컨버터블 아이템이 눈에 띄는 40년대 ▲부드러운 스타일과 카보숑컷 원석 사용이 두드러졌던 50-60년대 돌체비타 시대의 하이주얼리 ▲불가리 고유의 독창적인 스타일이 완성된 50-60년대의 컬러 혁명 ▲오리엔탈, 옵티컬 혹은 팝아트까지 다양한 범위를 넘나들었던 70년대의 절충적인 창의성 ▲불가리만의 스타일과 컬러가 구축된 80-90년대의 풍성함과 컬러 등 5개 섹션을 통해 지난 125년간의 불가리 디자인의 진화가 소개된다.
아울러 불가리의 대표적인 아이콘을 선보인 6번째 섹션에서는 젬 누마리(Gem nummarie, 화폐보석), 투보가스(Tubogas), 뱀(Serpenti)과 모듈식 주얼리과 불가리 로고 등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