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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2010 남아공 월드컵 A조 두 번째 경기인 우루과이 대 프랑스 경기가 12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에 시작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인 프랑스와 16위인 우루과이의 경기는 이번 월드컵의 첫 번째 빅매치로 꼽히며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아트사커'의 대명사 프랑스가 자존심 회복에 나설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프랑스는 월드컵을 앞두고 가진 네 차례 평가전에서도 1승1무2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에게 0-1로 져 충격을 준 바 있다.
반면 남미의 전통적인 강호인 우루과이는 최근 스위스, 이스라엘과의 평가전에서 3-1, 4-1로 모두 크게 이기며 이번 월드컵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프랑스는 공격에 중점을 두고 우루과이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