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거리응원장서 16강을 기원하는 16개의 손가락을 펼친 두 시민
한국이 그리스를 2-0으로 완파하면서 대학로 거리응원장은 기쁨의 도가니가 됐다.
경기 종료 후 한국의 예선 첫승이 확정되자 시민들은 너나 할것없이 어깨에 손을 얹고 길게 기차를 만들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또한 북을 치며 "오~필승코리아!"로 응원 하는 등 한국의 첫승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다.
대학생 강창규 씨는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좋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인도네시아인 유학생 리도 씨는 "한국이 이겨서 매우 기쁘다"며 예선 첫승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