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법인에서 활동할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인도·폴란드·멕시코·터키·러시아 법인 등에서 근무하는 유해물질관련 담당자 100여명을 평택 러닝센터로 불러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LG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해외 생산법인에서 활동할 유해물질 관련 환경전문가(Eco-Expert)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 환경전문가는 각국의 생산사업장과 협력업체들의 유해물질 사용을 관리하며 녹색공급망(Eco-SCM)을 구축하게 된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유럽과 미국 수준으로 유해물질규제가 강화돼 환경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