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그리스 카추라니스, '잔디남' 등극 화제

입력 2010-06-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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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한국축구대표팀이 지난 12일(한국시간) 열린 그리스와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가운데 그리스의 미드필더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잔디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추라니스는 후반 30분 볼을 다투던 중 넘어지면서 자신의 축구화 스터드에 잔디가 파이자 곧바로 파인 잔디를 덮어줬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카추라니스에게 '그리스 잔디남', '그리스 매너남' 등의 애칭을 지어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이정수와 박지성의 골로 그리스를 꺾어 16강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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