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축구국가대표팀의 수비수 차두리(SC 프라이부르크)가 로봇설로 화제다.
차두리는 지난 12일 그리스와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 예선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 전·후반 90분 동안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보여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차두리가 로봇이라는 얘기를 꺼냈고 아버지인 차범근 해설위원이 그를 원격 조종하고 있다는 설이 흘러나온 것.
한편 한국은 이날 이정수와 박지성의 골로 2-0으로 그리스를 꺾은 가운데 상대 미드필더 카추라니스가 '잔디남'이라는 애칭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경기 도중 자신의 축구화 스터드에 잔디가 파이자 곧바로 덮어줘 이 같은 애칭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