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전 프로야구 롯데 선수 정수근(33·사진)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정수근은 이날 오전 4시40분경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호텔 4거리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외제승용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현장에서 음주 여부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26%로 나타났으며 이 사고로 택시에 탄 5명과 정수근의 차에 동승한 여성 등 총 6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수근이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정수근은 지난 2004년부터 잇따라 음주와 폭행사고로 논란을 일으키다 최근 MBC-ESPN 해설자로 야구계에 복귀했지만 이번에 또 다시 또 다시 음주운전 사건이 터지면서 향후 거취가 불분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