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1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화장품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9만8000원에서 10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JP모간은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영업에서의 매출 및 수익 증가를 바탕으로 향후 몇년에 거쳐 글로벌 기업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소개된 두 개의 브랜드의 매출이 오는 2011년까지 국내 판매와 비슷한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2012년부터는 국내 판매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P모간은 "중국의 수익이 유럽이나 미국, 일본에서의 손실 때문에 가려져있었는데 해외에서의 총 수입이 올해 처음으로 수익 우위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