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대림산업이 수원 권선동에서 공급한 권선자이e편한세상이 3순위 청약에서도 미달사태를 빚었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1190만원 선으로 중도금 전액무이자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전매가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었으나 중대형 평형에서 대거 미분양을 기록, 분양참패를 면치 못했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권선자이e편한세상 3순위 청약결과(누적) 총 602가구 모집에 334가구가 청약해 평균 0.55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1개 주택형 중 3개 주택형(84A형, 84C형, 84D형)만 모집가구수를 채웠고 나머지는 대거 미분양 가구로 남았다.
특히 대형평형들이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실제로 가장 큰 195㎡ 형의 경우 57가구 모집에 3명으로부터만 청약을 받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