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YF쏘나타' 중국 버전 만든다

입력 2010-06-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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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는 7월초 상륙, 이르면 하반기 YF쏘나타 출시

▲현대차가 중국시장에 YF쏘나타의 조기투입을 검토중이다. 새 모델은 현지에 맞게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NF쏘나타의 중국버전 링샹(사진 아래)역시 내수와 디자인이 다르다. 사진 위는 미국 수출형 YF쏘나타
현대차가 최근 내수부진을 만회하는 것은 물론 내수보다 더 커진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4일 관련업계와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베이징 모터쇼에 선보인 중국형 베르나를 포함해 YF쏘타나의 중국시장 조기투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나는 7월초, YF쏘나타는 이르면 연말께 데뷔해 2012년을 본격적인 판매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7월부터 베이징현대에서 베르나의 중국형 모델인 RC(프로젝트명)를 본격 생산한다. RC는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모델이다.

중국 최대 시장인 소형차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됐으며 중국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현대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고의 연비와 안전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RC를 올해 베이징 현대에서 6만대 가량 생산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올 연말에 신형 YF쏘나타를 중국시장에 조기 투입할 예정이다. YF쏘나타의 중국버전은 최고출력 165마력급 2.0MPI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 및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이밖에 직분사방식의 2.4 GDi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F쏘나타는 지난해 첫 출시이후 올해 북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시판됐고 중국에는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중국버전 YF쏘나타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외관과 실내 등을 현지화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링샹(중국형 NF쏘나타), 밍위(중국형 EF쏘나타)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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