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과대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오후1시 57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대비 1500원(1.59%) 오른 9만6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휴대폰과 TV부문 실적 악화 우려에 지난 4일부터 엿새동안 내림세를 지속했다. 특히 11일에는 9만40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9만6000원)도 갈아엎었다.
2분기에 주력 부문인 휴대폰과 TV사업부문에서 영업손실이 날 것이란 우려가 주가를 끌어 내린 것이다. 특히, LED TV의 주요 부품인 LED 패널이나 필름 등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부담을 더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의 상승세 과대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풀이된다"라며 "유럽국가들에 대한 수출 비중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유로화 약세로 인해 영업익 감소 부담이 여전히 남아있어 당분간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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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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