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루투갈 국가대표 주장
호날두는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지금까지 많은 것을 경험했지만 이를 알릴 필요는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번엔 최고의 월드컵 경기를 하고 싶고 내가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이 보도했다.
그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리가 리그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년간 29번 경기에 출전해 26골 넣은 최고의 골잡이였으나 최근 1년간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해 단 한골도 넣지 못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 발랑로드(올해의 유럽 선수)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 받았지만 지난해 라일벌중 한명인 리오넬 메시에게 상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아직 25살 젊은 호날두에게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이번 월드컵 경기를 통해 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면서도 "득점왕이나 최고의 선수를 목표로 삼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