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세로 마쳤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5포인트(0.30%) 상승한 492.70을 기록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과 개인 매수로 494.90을 상회해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495.52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의 상승폭을 깎았다.
오후 들어 낙폭이 축소되며 하락 전화위기까지 몰렸지만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소폭 상상한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64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257억원, 3억원 규모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장초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 업종이 늘어나며 혼조세를 기록했다.
기타 제조,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통신방송서비스,비금속, 오락문화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혼조세를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4대강 관련주가 무더기로 급등했다.
전기차 CT&T 우회상장 업체 CMS는 상장폐지를 모면하고 거래가 재개된 첫날 6% 상승하며 전기차 관련주의 상승세를 도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 46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7개 종목을 더한 423개 종목이 하락했다. 6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