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통상교섭본부 FTA(자유무역협정) 교섭대표에 외교통상부 최석영 DDA(도하개발어젠다) 협상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외무고시 13회 출신인 최 대사는 주 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주 유엔대표부 참사관, 아태경제협력체(APEC) 사무국 사무총장 등을 거친 `통상전문가'로,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미대사관 경제공사로서 한미 FTA 협상 및 쇠고기협상 등에 참여해왔다.
한 정부 소식통은 "최 협상대표 내정자에 대한 인사검증과정이 이미 끝났고, 금주 내에 인사발령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