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동 대형유통업체 구매정책 발표 및 상담회'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에미리트 등 중동 7개국 11개 대형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이 구매 상담차 방한했다.
16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는 사우디 아라비아 2위의 대형마트업체인 알오타임마켓, 쿠웨이트 3대 유통업체인 유니언 트레이딩, 리비아의 유일한 백화점 알톨라타 등 업체들이 참가, 국내 120여개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벌인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동의 소매 유통시장 규모는 2003년 2100억달러에서 2009년 4400억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고 2013년에는 7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며 "그간 소비재 수출시장으로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앞으로 그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