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치종금증권은 15일 변동성 지표의 안정과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매수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용희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안전자산 선호현상 약화로 외국인은 2거래일 60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며 "외국인의 순매수세는 기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변동성 지표들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6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그는 "실적전망치가 개선되는 업종으로의 선제적인 대응이 유효할 것"이라며 "최근 5개월간의 컨센서스 집계에서 전망치의 상향조정이 가장 눈에 띄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