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주장 '황금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아프리카 최고 골잡이인 코트디부아르 주장 디디에 드로그바의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와 디디에 드로그바
남아공월드컵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의 첫 게임인 코트디부아르 대 포르투갈의 경기는 15일(현지시간)에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디디에 드로그바는 현재 영국 프리미어 리그 첼시 소속의 공격수로 지난 시즌 29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호날두는 스페인 프리메리가 리그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6골을 넣었다.
두 선수는 2003~2009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이벌 관계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4골로 같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펼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2006~2007년 시즌에서는 드로그바가 20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올랐다.
17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3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A매치에서 한 번도 격돌한 적이 없다. 이날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 및 주장 완장을 차고 라이벌전을 펼칠 예정이이서 최고의 골잡이가 누가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