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16일 KOSPI200 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17.6% 수익을 추구하며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만기시 원금 및 최소 2% 수익을 지급하는 현대코리아주가지수연계증권펀드제 1 호(ELS-파생형)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만기 1년 6개월짜리 상품으로 자산의 대부분을 파생결합증권(ELS)에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투자기간 중 KOSPI200 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시 KOSPI200 지수 상승률의 52%+2%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한번이라도 3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6% 수준의 수익이 확정된다. 또한 만기시 주가가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원금 및 최소 2% 수준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총 보수율은 연 0.33% 수준이며 중도환매시 환매금액의 4%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장항진 상품전략팀장은 "한국경제는 수출 및 경기호황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되나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시장의 불안요소가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상품은 원금과 최소한의 수익이 보존됨과 동시에 지수상승에 따라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