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인터뷰]네오엠텔 “아이폰 능가하는 솔루션 보유... 해외 러브콜”

입력 2010-06-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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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수혜기업으로 지목되고 있는 네오엠텔이 이르면 3분기에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새로운 그래픽소프트웨어인 스맥스 출시와 소프트웨어 탑재기기의 다양화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네오엠텔 김윤수 대표를 만났다.

김윤수 네오엠텔 대표이사는 “현재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전자기기의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이라며 “3분기에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네오엠텔의 UI솔루션을 채택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윤수 대표이사는 “GUI 소프트웨어는 경쟁 솔루션 중 유일하게 아이폰 이상의 속도 및 성능을 구현 하고 있어 현재 국내 제조사는 물론 미국, 대만, 일본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미 네오엠텔의 GUI를 신규로 채택해 개발중인 해외 제조사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네오엠텔 김윤수 대표이사는 “스마트폰 시장 확대는 UI솔루션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제하고 “일단 아이폰으로 인해 강점인 빠른 속도와 반응성에 대한 중요도가 강조돼 SMAX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안드로이드폰은 GUI를 앱스토어를 통해 교체할 수 있어 제조사 이외의 사용자에 직접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구축되고 있다”며 “특히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스마트폰의 UI는 다른 디바이스에도 영향을 미쳐 타기기에서의 UI솔루션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네오엠텔은 지난 1분기 새로운 그래픽소프트웨어인 스맥스 출시와 소프트웨어 탑재기기의 다양화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에도 매출 및 이익은 1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휴대폰 제조사의 스맥스 탑재 시기가 올 한해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회사측이 밝힌 연간 목표 매출은 GUI 매출 및 큐피콘 매출을 포함해 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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