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모바일 빅뱅은 대세, 기업 변화 필요”

입력 2010-06-16 11:52 수정 2010-06-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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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 기회 선점 위해 CEO의 전략적 판단. 정부 규제 개혁 중요

삼성경제연구소가 모바일 시대를 대비해 기업 경영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6일 “기업경영에 근본적인 변화를 유발하고 있는 모바일 빅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므로 기회 선점을 위한 CEO의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영진은 현장 중심의 권한위임과 효율적 모니터링을 병행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기업 외부와의 개방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외부 역량 활용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모바일 시대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사업모델을 재정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모바일 오피스는 인프라 성격이 강해 예상 투자비용과 기대효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해야 한다"며 "CEO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기업활동을 위한 정부의 규제 개혁과 기반조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6일 “모바일과 다양한 산업 간의 융합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사업모델은 기존 산업 구분에 근거한 현행 규제와는 다른 방식을 요구한다”며 “이전에 만들어진 규제가 새로운 사업모델 추진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인프라, 서비스, 인력 부문의 투자도 강조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공공 WiFi(무료무선인터넷)망과 같은 사회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육성 ▲모바일 오피스 구축비용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 검토 등 기업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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